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아주스틸이 코스피 상장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. 아주스틸은 프리미엄 가전과 건축 내외장재에 주로 쓰이는 컬러강판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철강 소재 기업입니다. 동국제강, KG동부제철, 포스코강판 등에 이어 시장 점유율 5위(6.2%)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269억 원, 순이익은 141억 원입니다. 코스피 입성 첫날인 지난 20일 시초가는 공모가(1만 5100원)의 2배인 3만 200원으로 결정, 장중 한때 주가가 시초가 대비 29.14% 오른 3만 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‘따상(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)’에는 실패했습니다. 당초 코스피 기업공개(IPO) 일반 공모 청약 사상 최고 경쟁률인 1419.73대 1을 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