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"오은영의 화해"를 읽고 인상 깊은 구절과 제가 느낀점을 메모해봅니다. 93p.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들입니다. 칭찬 따위로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어요. 그런 칭찬에 의지해서 내 안의 해결되지 않은 핵심 갈등을 적당히 봉합하고 넘어가려는 일은 이제 그만두어야 합니다. 95p. 우리에게는 많은 역할이 주어져 있어요. 누구의 부모, 자식, 배우자, 친구, 동료, 사회인 등 이 역할들을 착하게, 순종적으로 잘 해내야 내 존재를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. 그 역할들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하는 것은 그냥 '나' 입니다.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세요. 우리는 역할로만 인정받는 그런 작은 존재가 아닙니다. 97p. 초등학교 3학년을 넘어 가면 공부가 어려워..